사그라다 파밀리아 · 바르셀로나 → 칠레 랑카과
가우디와 칠레: 랑카과로 건너간 예배당
1922년, 칠레의 한 수도사가 기도로 보답하겠다며 가우디에게 도면을 부탁했습니다. 더 이상 의뢰를 받지 않던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위해 구상한 예배당을 그에게 내주었습니다. 오늘날 이는 스페인 밖에 세워질 유일한 가우디 프로젝트이며, 그 이야기는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됩니다.
“스페인과 아메리카 사이의 영적 형제애를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가우디를 대신해 쓴 편지 · 1922년 10월 12일

바르셀로나와 랑카과를 잇는 한 세기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의 만남부터, 칠레가 지금도 실현하려는 프로젝트까지.
1909년
프란치스코회 수도사이자 화가인 앙헬리코 아란다가 로마에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합니다. 당시 미완성 탑 몇 개뿐이던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가우디를 만나, 이 성당이 “현대 건축의 경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1915년
가우디는 지로나 대성당에 있는 조각가 류이스 보니파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회랑에 놓일 ‘천사들의 성모’ 소성당을 설계합니다.
1922.8.15
아란다는 랑카과에 세울 작은 예배당의 도면을 가우디에게 부탁합니다. “독창적인, 정말 독창적인 작품”을 원하며 기도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1922.9.17
일흔 살로 성당에만 전념하던 가우디는 거절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편지를 다시 읽다가 뒷면에 연필로 적힌 메모를 발견합니다. 치수가 자신의 소성당과 일치했습니다.
1922.10.12
건축위원회 서기 조안 마르티 마틀레우가 가우디를 대신해 답장합니다. 가우디는 예배당의 설계를 랑카과에 내줍니다.
1936년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가우디 작업실이 불에 타면서 모형과 도면, 그리고 아란다가 감사의 뜻으로 보낸 그림도 함께 사라집니다.
1990년대
칠레 건축가 크리스티안 마츠너와 조안 바세고다 교수가 이 이야기를 되살립니다. 1996년 랑카과에 ‘가우디 데 트리아나 재단(Corporación Gaudí de Triana)’이 설립됩니다.
2014년
랑카과의 카탈루냐 공원(Parque Cataluña)에서 프로젝트가 발표됩니다. 높이 30m의 예배당, 문화센터, 두 개의 광장이 계획되었습니다.
1922년의 편지들
세 장의 편지가 모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 수도사의 부탁과 가우디 작업실의 답장입니다.

아란다는 자신을 “당신의 숭배자”라고 소개하며 “오직 그분만이 그릴 수 있는” 도면을 부탁합니다.

“나는 일흔 살이고, 남은 생을 모두 바쳐도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필요한 일을 다 하지 못할 것입니다.”

가우디는 부지와 바람, 지진에 관한 정보를 묻고, 성당 안 소성당의 위치를 그린 약도를 동봉합니다.
성모께 이르는 뒷문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이 예배당은 회랑 북쪽 날개의 중앙, 프로벤사 거리 쪽 후진(apse) 뒤편, 성모 마리아의 탑 바로 뒤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가우디는 성당 안에 마리아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내부의 돔에는 마리아를 맞이하는 삼위일체, 아홉 품계의 천사들, 그리고 꽃 대신 열매를 든 열두 아기 천사가 표현됩니다.
웅장한 정면이 부담스럽다면, 어머니를 통해 뒷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언제나 더 쉽습니다.가우디의 협력자 류이스 보넷 이 가리의 말, 호세 마누엘 알무사라의 회고
10 × 10 m 평면 · 30 m 높이 · 1922 기증 연도


가우디와 아메리카
카탈루냐 공인 가이드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둘러보며 랑카과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프라이빗 투어입니다.
에센셜 · 개인 및 가족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이드 투어와 1922년의 편지로 듣는 랑카과 예배당 이야기.
프리미엄 · 문화 단체 및 VIP
에센셜 투어에 더해 건축가이자 가우디 전문가, 랑카과 프로젝트 홍보대사인 호세 마누엘 알무사라와의 만남.
단체 및 MICE · 인센티브 및 협회
투어와 ‘가우디와 아메리카’ 프라이빗 강연, 칵테일 옵션.
- 1922년, 성당에만 몰두한 가우디.
-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정면과 내부.
- 회랑: 랑카과 ‘쌍둥이’ 예배당이 들어설 자리.
- 10월 12일의 편지와 오늘날의 칠레 프로젝트.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스페인 밖에 가우디 건축물이 있나요?
지어진 것은 없습니다. 칠레 랑카과의 ‘천사들의 성모’ 예배당이 완공되면 최초가 됩니다. 가우디가 1922년에 내준 사그라다 파밀리아 소성당의 설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예배당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어디에 들어서나요?
회랑 북쪽 날개의 중앙, 프로벤사 거리 쪽 후진 뒤편, 성모 마리아의 탑 바로 뒤입니다.
투어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카탈루냐 공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약 2시간의 프라이빗 투어입니다.
어떤 언어로 진행되나요?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진행됩니다. 한국어 등 다른 언어는 문의해 주세요.
단체나 기업도 예약할 수 있나요?
네. 단체 및 MICE 프로그램에는 ‘가우디와 아메리카’ 프라이빗 강연과 칵테일 옵션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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